영화 '아름답다'로 '제 5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중인 차수연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답다'의 여주인공으로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내딘 차수연은 지난 9일 베를린으로 출국 후 영화제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의 언론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12일 영화 시사 및 관객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해냈다.

전재홍 감독의 영화 '아름답다'는 베를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사회 티켓은 전석이 매진됐으며 영화 시사가 끝난 후, 차수연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화면 속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실제로 만나본 차수연이 더 '아름답다'며 경탄 어린 박수를 보냈다.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에는 기자 시사 및 기자회견을 진행 후, 프리미어 상영회를 가지기도 했다.

전재홍 감독의 영화 '아름답다'에 출연한 차수연은 시사회 후 베를린 언론들에 의해 "아름다움으로 인해 파멸해가는 여인의 모습을 처절하리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현지 평을 받고 있다.

전재홍 감독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배우 차수연에 대해 “자신감 넘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주인공 은영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밝히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수연은 “이렇게 베를린국제영화제게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이룰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 함께한 배우, 스탭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차수연과 전재홍 감독은 9일부터 14일까지 공식일정을 마치고 현지에 더 머무르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화제의 영화 '아름답다'는 스폰지하우스(중앙.압구정.광화문),씨네큐브 등에서 14일 개봉했다.

한편, 차수연은 영화 '별빛 속으로', '여기보다 어딘가에',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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