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경기 침체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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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2.19달러(2.3%) 오른 95.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1월 소매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일본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완화됐습니다.
달러 약세와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도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23달러(2.4%) 상승한 95.1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