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혜석의 머리~발끝까지 사랑스러워" ‥ "밉상 미미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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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트' 19회에서 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의 한장면을 연상시키는 혜석과 귀여운 댄스 공연 펼친 은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하트' 혜석-은성 커플이 발렌타인데이 전날에 이어 귀여운 닭살 애정 행각이 이어졌다.
14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뉴하트' 19회에서는 혜석(김민정 분)이 이틀째 은성(지성 분)의 초절정 애교댄스에 큰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미(신다은 분)가 환자 처방을 잘못해 환자가 위험에 빠진다. 혜석은 당황해 하며 실수투성이 김미미에 야단을 친다.
남혜석은 "니 판단에 그렇게 자신있어? 머리에 든거 없으면 무조건 물어.자존심 세우지 말고 간호사한테라도 물어"라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 김미미는 "그깟 실수 한번 갖구 너무 하시는거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혜석은 "그깟 실수 한번에 사람이 죽어"라며 "사람 죽여놓고 그렇게 말할래"라고 말한다.
김미미는 "안 죽었잖아요.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해서 사람 밀어붙이는거 너무 심해요"라며 "기껏 1년 선배면서 교수처럼 구는거 진짜 웃겨요"라고 말한다.
남혜석은 "넌 살인할뻔 했어"라고 말하는 가운데 배대로(박철민 분)가 등장하자 김미미는 "남선생님은 제가 미운가봐요"라며 배대로에게 하소연한다.
배대로는 "남혜석 말이 많이 맞는거 같다"고 "실수를 반성하고 극복하는 미미가 더 예쁠것 같다"고 말한다.
시청자들은 "남혜석선생이 정말 제대로 한방 정확하게 날리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김미미의 철없는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남혜석이 스케치북들고 은성에 무언의 항의장면과 혜석의 기분을 풀어주려던 은성의 댄스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혜석은 이은성에게 다가가 "나 뿔났다" "너한테~ 말도 하기 싫어!" "사귄다면서 완전 찬밥이잖아" "너 미워~"라며 스케치북에 적어 온 글을 한장 한장 넘겼다.
기분이 가라앉은 혜석을 바라보던 은성은 빅뱅의 '거짓말'과 김종국의'사랑스러워' 노래에 맞춰 귀여운 댄스공연을 펼쳤다.
은성의 댄스공연에 혜석은 미소를 지었다. 뉴하트 18회에 이어 손으로 만든 하트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 은성에 감동한 혜석은 어쩔줄 몰라했다.
뉴하트18회부터 이어져 온 이들의 애정전선의 따뜻한 기운에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남혜석은 심장병 어린이 환자인 윤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간호사에게 제세동을 지시해 윤아는 위험한 상황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내과과장 김정길(이기영 분)은 즉시 병원장에게 보고해 상벌위원회의 소집을 건의했다. 하지만 제세동을 지시한 의사가 혜석이라는 걸 알고 당황해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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