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은성과 혜석의 애정행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뉴하트'18회에서 은성(지성 분)-혜석(김민정 분) 커플은 그동안 못했던 애정표현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듯 애정공세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성은 혜석에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뉴하트18회에 은성-혜석 커플은 응급환자가 둘이나 생겨 최강국(조재현 분)교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강국이 다른 수술방에서 수술중이기 때문에 응급 환자의 수술은 늦어졌고 심장박동이 멈췄다. 이를 지켜볼수 없었던 은성은 수술을 하려 했다. 혜석은 처음에 수술을 하려던 은성에게 최강국 교수를 기다릴 것과 수술 실패를 염려해 수술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은성은 "눈앞에서 환자가 그대로 죽게 놔둘 것이냐"며 수술할 것을 주장했다.

은성이 염려 된 혜석은 "배대로 선생도 실패했던 수술이다. 안된다"며 말려봤지만 은성은 결국 최강국 교수를 기다리지 않고 수술을 시작했다. 은성이 손을 떨며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하자 혜석이 나서서 수술을 마무리하며 레지던트 1년차로 첫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냈다.

두사람의 수술이 마무리 된 후 도착한 최강국 교수는 은성과 혜석에게 "너희 둘이 한 것이냐"며 "잘해냈다. 4년차 레지던트가 해낼 만한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날 은성-혜석 커플은 그동안 하지못한 애정행각을 쏟아내는 듯 전화를 하는 장면에서 애정행각이 시청자들에 닭살을 돋게 만들었다.

은성은 바로 뒤에 있는 혜석에게 전화해 "1분 1초라도 얼굴 더 보고 싶으니 빨리 일 끝내라"며 닭살 돋는 대사를 쏘아대는가 하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찍은 영상을 혜석에게 보내 혜석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은성과 혜석의 알콩달콩 예쁜사랑을 보고싶어 매주 기다렸다" "은성이 혜석이에게 애교부리던 모습 너무 귀여웠다" 등의 혜석-은성의 러브라인을 반기는 의견과 "동권과 러브라인이 있었다면 극적 재미가 상승효과가 있을것 같다"는 긴장감 떨어진 러브라인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뉴하트' 19회 예고편에서 병원장과 흉부외과의 갈등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