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불한당' 12회에서 경희(서유정 분)은 오준(장혁 분)에게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오준은 "이제 정신 차리고 행복하게 살려고 마음 먹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화를 낸다.

달래(이다해 분)를 찾아간 오준은 순대(장유진 분)와 함께 부를 노래라며 율동과 함께 만화주제가를 열창한다.

오준이 마음에 들지않는 순섬(김해숙 분)은 달래에게 "꼴도 보기싫다"며 "당장 나가서 오준과 함께 살라"고 화를 낸다.

순섬은 호진(손병호 분)이 오준의 편을 들며 생각을 바꾸라고 하자 호진과 말다툼을 한다.

오준은 달래가 권투도장으로 찾아와 약봉지를 찾아내자 황급히 약봉지를 치우며 아무 것도 아니라고 둘러댄다.

한편 진구 아버지(김인태 분)는 깡패들을 데리고 오준을 찾아가 달래를 포기하라고 위협한다.

머리를 맞으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의사의 얘기를 들은 오준은 머리를 감싸쥔 채 주먹세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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