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0년부터 취항할 예정인 차세대항공기 A380을 3대 추가로 들여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한국어서비스 개시기념 행사 뒤 가진 인터뷰에서 "A380 취항시기는 2010년으로, 비행기 구입이 힘들기 때문에 기존 5대 외에 3대까지 추가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저가항공 진출에 대해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에어코리아의 안전은 대한항공과 공유해 시너지를 높여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항지역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국내선부터 운항하나 국제선 허가가 나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같은 지역이 주 취항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