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버핏 효과'로 일제히 오르고 있다.

13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80.74포인트(1.39%) 상승한 13,202.70, 토픽스지수는 15.14포인트(1.18%) 오른 1,301.24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6.26포인트(0.38%) 상승한 1,649.55, 대만 가권지수는 90.42포인트(1.20%) 오른 7,643.72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같은 시각 297.01포인트(1.30%) 뛰어오른 23,218.68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2,916.45로 전날보다 179.76포인트(1.41%) 오르고 있다.

워런 버핏이 채권보증업체가 보증한 지방채에 대한 재보증을 제안했다는 소식으로 뉴욕과 유럽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춘제(春節.설) 연휴를 마치고 8일만에 개장한 중국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28.03포인트(2.78%) 급락한 4,471.66, 상하이A지수는 134.47포인트(2.79%) 빠진 4,692.63, 상하이B지수는 7.36포인트(2.32%) 내린 310.36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