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이탈리아의 축구스타 프란체스코 토티(AS 로마)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모델)와 스페인대표팀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의 애인 에바 곤잘레스(모델)를 최고 수준의 왝스(WAGs)로 평가했다.

왝스는 유명 축구스타의 부인이나 여자친구를 일컫는 용어다.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유명 스타플레어어들의'가장 섹시한 왝스를 만나보자(Meet football's sexiest WAGs)'라는 제목과 더불어 12명의 축구선수 부인등의 사진을 공개, 인기투표에 의한 평점을 매겼다.

결과 5점 만점에 4.1점을 받은 블라시와 곤잘레스는가 공동 1위로 뽑혔고 근소한 차이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애슐리 콜(첼시)의 아내인 셰릴 콜이 2위(4점)에 올랐다.

블라시와 곤잘레스는 모두 모델 출신이며 셰릴 콜은 가수출신이다.

이들 중 셰릴은 최근 남편 애슐리 콜이 혼외정사를 즐긴 사실이 공개돼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로 남편은 집에서 쫓겨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