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아버지가 아나운서 낙방할줄 알고 응시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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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눈물고백! 아빠 죄송해요"
13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이 미국 현지에서 연기 수업 받는 모습과 패션쇼에 참가하게 된 사연, 일상적인 생활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임성민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변신한 이유와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등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임성민은 큰딸인 자신에게 아버지의 관심이집중됐다고 밝혔다.
임성민의 아버지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딸을 위해 시를 직접 지은셔 결혼선물로 딸에게 전달했다.
아버지의 또 다른 작품으로 어머니의 회갑을 맞아 손수 쓴 글을 회갑연에서 낭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어디서 배우신것이 아닌 아버지가 직접 그린 수묵화를 이날 방송에서 공개해 MC들이 깜짝 놀라했다.
임성민 세자매는 "아버지의 예술가적 기질이 세딸에 나눠주셨다"며 "어머니도 노래, 무용, 춤을 잘하셨다"고 말했다.
임성민은 "연예인이 되는것을 아버지가 반대했다"며 "원래 집안에 연예인 꿈도 꿀 수 없었다. 집안은 의사 공무원 교사 등만 해왔으나 예체능인이 집안에 없었다"고 전해 아나운서와 연기자의 꿈을 펴기까지 힘든 환경이었음을 설명했다.
임성민은 "아버님이 아나운서 되는 것도 겨우 허락하셨다"며 아나운서 되기까지 사연도 공개했다.
임성민은 "아버지가 남들 앞에 띄는 직업을 싫어하셨다"며 "내가(임성민)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질줄 알고 허락했다"고 말했다. 임성민 동생들은 "심지어는 낙방할줄 알고 경품까지 거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민이 다시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때 아버지는 직장인의 마음으로 딸을 이해해 준 아버지는 딸 셋에 아들 하나가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 그만두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통금시간 때문에 대학시절에도 엄격해 자유롭게 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임성민 동생이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신나게 놀기로 결심한 날 모 클럽에서 경품으로 TV를 받게 됐다. 대형 20인치 칼라 텔레비젼을 타갔는데 아버지가 너무 기뻐하셨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성민은 이날 방송에서 화보 촬영 후 첫 심경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이 미국 현지에서 연기 수업 받는 모습과 패션쇼에 참가하게 된 사연, 일상적인 생활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임성민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변신한 이유와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등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임성민은 큰딸인 자신에게 아버지의 관심이집중됐다고 밝혔다.
임성민의 아버지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딸을 위해 시를 직접 지은셔 결혼선물로 딸에게 전달했다.
아버지의 또 다른 작품으로 어머니의 회갑을 맞아 손수 쓴 글을 회갑연에서 낭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어디서 배우신것이 아닌 아버지가 직접 그린 수묵화를 이날 방송에서 공개해 MC들이 깜짝 놀라했다.
임성민 세자매는 "아버지의 예술가적 기질이 세딸에 나눠주셨다"며 "어머니도 노래, 무용, 춤을 잘하셨다"고 말했다.
임성민은 "연예인이 되는것을 아버지가 반대했다"며 "원래 집안에 연예인 꿈도 꿀 수 없었다. 집안은 의사 공무원 교사 등만 해왔으나 예체능인이 집안에 없었다"고 전해 아나운서와 연기자의 꿈을 펴기까지 힘든 환경이었음을 설명했다.
임성민은 "아버님이 아나운서 되는 것도 겨우 허락하셨다"며 아나운서 되기까지 사연도 공개했다.
임성민은 "아버지가 남들 앞에 띄는 직업을 싫어하셨다"며 "내가(임성민)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질줄 알고 허락했다"고 말했다. 임성민 동생들은 "심지어는 낙방할줄 알고 경품까지 거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민이 다시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때 아버지는 직장인의 마음으로 딸을 이해해 준 아버지는 딸 셋에 아들 하나가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 그만두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통금시간 때문에 대학시절에도 엄격해 자유롭게 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임성민 동생이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신나게 놀기로 결심한 날 모 클럽에서 경품으로 TV를 받게 됐다. 대형 20인치 칼라 텔레비젼을 타갔는데 아버지가 너무 기뻐하셨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성민은 이날 방송에서 화보 촬영 후 첫 심경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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