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리조트화+규제 완화..'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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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강원랜드에 대해 종합휴양시설로 발전할 것이며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매수 추천했다. 또 사행산업 특성상 경기 변화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변동성이 큰 장세에 매력적이라는 지적이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규제 완화로 테이블 증설 가능성이 높고, 리조트화 추진으로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9700원(12일 종가 2만1800원)을 제시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올해 강원랜드가 매출액 1조1612억원, 영업이익 4660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각각 8.9%, 1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는 매출액 1조665억원, 영업이익 4182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장과 스키장 개장으로 입장객이 꾸준히 늘 것이며, 내년 워터파크와 스파시설 개장으로 사계절 종합 휴양시설로 발전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배팅 한도 증액 효과가 있는 비디오 게임으로의 교체와 10월 완공 예정인 국도 38호선 직선화 및 확장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복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규제 완화도 호재다. 그는 "마카오와 싱가폴 등에서 확인됐듯 고용 창출, 관광객 유치, 세수 확대 등 카지노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신정부 출범으로 테이블 증설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새만금매립지 개발계획 보고로 불거진 내국인 출입 카지노 추가 허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원랜드와 강원도의 반발, 카지노 유치 의사가 있는 제주도, 인천, 평택 등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많다"며 "정치적 사회적 부담을 안고 추가 허가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규제 완화로 테이블 증설 가능성이 높고, 리조트화 추진으로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9700원(12일 종가 2만1800원)을 제시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올해 강원랜드가 매출액 1조1612억원, 영업이익 4660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각각 8.9%, 1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는 매출액 1조665억원, 영업이익 4182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장과 스키장 개장으로 입장객이 꾸준히 늘 것이며, 내년 워터파크와 스파시설 개장으로 사계절 종합 휴양시설로 발전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배팅 한도 증액 효과가 있는 비디오 게임으로의 교체와 10월 완공 예정인 국도 38호선 직선화 및 확장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복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규제 완화도 호재다. 그는 "마카오와 싱가폴 등에서 확인됐듯 고용 창출, 관광객 유치, 세수 확대 등 카지노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신정부 출범으로 테이블 증설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새만금매립지 개발계획 보고로 불거진 내국인 출입 카지노 추가 허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원랜드와 강원도의 반발, 카지노 유치 의사가 있는 제주도, 인천, 평택 등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많다"며 "정치적 사회적 부담을 안고 추가 허가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