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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설공단 직원이 반영구적 콘크리트 블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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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강암 도로경계석 年 2500억원 수입대체 기대

    매년 2500억원어치씩 수입되는 중국산 화강암 도로경계석을 대체할 수 있는 콘크리트 도로경계 블록을 한 지방공기업 직원이 개발했다.

    12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공단 소속 토목직 5급 직원인 안세천씨(37)는 지난해 12월 백운석,석영 등 천연 석재와 콘크리트를 혼합해 수명이 반영구적인 도로경계 블록을 개발,특허등록을 마치고 최근 시험시공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정사각형인 기존 화강암 경계석과 달리 L자형으로 성형돼 바닥 시멘트와 옹벽 형태로 단단히 결합함으로써 차량 등에 의해 잘 파손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또 제품 표면에 5㎜ 두께의 특수피막이 형성돼 있어 기존 콘크리트 제품보다 경도가 20% 높으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착색시킬 수 있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시공기간도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안씨는 "80%가량 마른 레미콘에 경계석을 박아 넣는 기존 공법은 최장 2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며 "새 공법은 다져놓은 모래바닥 위에 블록을 올려 놓은 뒤 레미콘을 일괄 타설하는 것이어서 공사시간이 길어야 12시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 단가도 ♥당 1만4000원으로,중국산 화강석(2만30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서울시 전체 도로공사에 신제품이 적용될 경우 연간 최소 9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공단 측은 보고 있다.

    2001년 공채로 서울시설공단에 입사한 안씨는 지난해 현대건설 임원 출신 인 우시언 이사장이 취임해 '직원 발명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직원에게 총 수익금의 50%까지 인센티브로 줄 수 있다'는 보상제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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