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유동성 증가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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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도 시중 유동성 증가세의 고공행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통화 및 유동성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광의통화(M2)증가율은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11.5% 였습니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 등 결제성예금이 연말 재정집행 등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의 설명이었습니다.
또 12월말 광의유동성(L) 증가율은 11월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지만 11.8% 증가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금융기관유동성(Lf)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0.6%로 11월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3일 2월 금통위를 앞두고 유동성 증가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책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