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같은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기자 오지호가 대학시절 미팅에 나갔다가 퇴자 맞은 사연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오지호는 고향이 전라도 목포로 심한 사투리를 썼었다고 운을 뗐다.

친구들은 "말을 하지 않으면 너는 킹카다"라고 말해 오지호는 친구들과 함께 미팅에 나갔던 것.

미팅 자리에서 말을 하지 않고 잘 있었으나 파트너가 정해지고 각자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오지호가 파트너 그녀에게 "삐삐칠게 잉~"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를 쓰자 그 뒤로 그녀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이어 조각미남 오지호는 녹화장에서 즉석해서 사투리를 쓰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8일 전파를 타게되는 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주연 강성연, 허이재가 함께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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