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외모에 튼튼한 근육까지…

뭇 여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조한선이 MBC 지피지기에 출연 굵직한 그의 허벅지 둘레를 전격 공개했다.

고교시설 축구팀 감독이었던 현 인천 FC 박이천 부단장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르쳤던 골키퍼 조한선은 축구를 계속 했어도, 지금 배우로 유명해진 것 이상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상당히 재능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지금가지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의 축구 유망주였던 조한선.

이에 조한선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 때까지 축구를 했었다. 그러던 도중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지만 축구 이외에 다른 것을 배워본 적이 없기에 계속해서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안타깝게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대학교 때 선수생활을 하면서 축구관련 광고모델을 함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지피지기 출연자들은 "죄송하지만 사실 ‘축구선수의 힘’ 하면 ‘허벅지’ 아니겠느냐”며 그의 운동으로 단련된 허벅지 둘레를 재어 볼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이에 조한선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현장에서 그의 허벅지 둘레를 측정했다.

그 결과 웬만한 여성들의 허리사이즈에 육박하는 둘레가 나와 모두를 놀랍게 했다. 이에 정형돈은 본인의 둘레도 만만치 않음을 과시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이계인은 실베스타스탤론과의 인연을 깜작 공개했다.

이계인은 “과거 한국배우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전설의 권투선수 김득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실베스타 스텔론이 제작을 맡았던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 실제로 계약서까지 오고 가 그 당시 출연 중인 연속극도 빠져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계약이 진행되던 도중 이야기가 틀어져 안타깝게 무산됐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말'에 대해 브로닌 등 외국 미녀들의 생각을 이무영 등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