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5년여 동안 자신을 괴롭힌 '버닝썬'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할 예정이다.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는 김동현 편이 지난 28일 게재됐다. 해당 영상 말미엔 다음 회 예고편이 담겨있었는데 주인공은 바로 고준희였다.MC 장성규는 "이런 얘기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루머가 갑자기 또 터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고준희는 "어떤 루머죠?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아가지고"라며 웃었다. 장성규는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이라며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도 오르고 해서"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이라고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년 12월 고준희는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있는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에 이름이 언급되면서 루머에 시달렸다. 승리는 고준희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비밀인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뉴욕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허위 사실이 찌라시로 양산됐다. 이에 대해 고준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버닝썬 접대 여배우라며 유포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밑도 끝도 없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자극적인 허위 사실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허위 사실을 생성, 유포한 악성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4층에 완전히 몰입해 살았던 1년이었어요. 촬영 직전까지는 공부하듯 배역을 분석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대사가 튀어나오더라고요. 스스로 배역에 몰입하는 정도가 한층 더 깊어진 것을 체감했어요."밝은 모습 뒤에 꼼꼼함과 겸손함이 엿보이는 배우다. 올해 데뷔 11년 차가 된 이열음은 "8개 층을 가장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쇼에 임한 4층의 모습이 배우라는 직업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고 느꼈다"면서 이열음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후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영화 '비상선언', '더 킹'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열음은 '더 에이트 쇼'에서 4층 김양 역을 맡았다. 이열음은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쇼에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때로는 능동적으로, 때로는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4층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승화시켰다.이열음은 자신이 맡은 4층을 '게임의 숨구멍'으로 해석했다. 그는 "4층은 '더 에이트 쇼'에 참가하기 전까지 '어렵게 혼자 지내는 아이'였을 것"이라며 "사회에서 이리저리 치여 다져진 생활력이 극 중에
가수 케이윌이 컴백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8일 "케이윌 6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에는 케이윌과 절친한 배우 서인국과 안재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12년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도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다.케이윌의 신보는 지난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간 프로젝트 싱글과 OST 등을 선보이긴 했지만, 정식 앨범은 오랜만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2007년 데뷔한 케이윌은 올해로 데뷔 18년차가 됐다. '러브 블러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 119'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최근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20억 스트리밍을 달성,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실버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