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2월 결산법인 36개사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작년 2월말 주총을 개최했던 삼성그룹주들은 아직까지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2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12월 결산법인 36개사가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했다.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23개사, 코스닥시장상장법인 13개사.

특히 오는 29일은 '주총의 날'로 대림산업을 비롯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3개사 등 18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그룹 10여개사가 2월말에 주총을 개최했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미정으로, 예년에 비해 2월 주총 예정 상장법인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