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숭례문 참사와 관련,"국가시스템이 이렇게 운영되선 안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손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숭례문이 무너지는 그때 그 심정을 형언할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타는것을 지켜보면서 누구를 탓하기 앞서 이나라의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나라가 이렇게 운영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와함께 "책임있는 정치를 통해 행정의 하나하나가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문화유산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는 체제를 제대로 갖추어야함을 절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대표는 숭례문 화재 대책마련을 위해 " 당에서 조배숙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를 구성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