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의 대부분이 일이 일찍 끝났어도 칼퇴근을 하는것은 쉽지 않은일.

실제 온무비 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77%가 (직장인 총 3671명 참여)가 ‘일이 끝났어도 상사 눈치 보느라 퇴근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착한가슴' 서영이 직장인들에게 '칼 퇴근 하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나섰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온미디어(대표 김성수)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의 '서영의 SPY' 5화에서 상사 눈치 때문에 퇴근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융통성 있게 칼 퇴근 하는 비법’이 소개된다.

'서영의 SPY'는 (연출 하희석 PD) 대한민국 평범남을 대변하는 남자 주인공 '지욱'(강석정 분)이 'TIP걸’ 서영의 도움을 받으면서 완벽해지는 과정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TIP 드라마. 유용하고도 재미있는 ‘정보’와 독특한 포맷의 ‘드라마’가 만난 ‘신감각 드라마’로 불리며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서영은 "야근을 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그날의 모든 업무는 오전에 한다고 생각"하라며 "오전시간은 두뇌회전이 가장 빠른 시간이라서 오전 내로 다 마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면 꽤 많은 양을 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저 친구는 오늘도 칼 퇴근이네’가 아닌, ‘참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 사람이군’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사보다 일찍 출근해 자리에 앉아있거나, 완벽하게 기획안을 제출하는 등 평소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라는 것. 또, 업무가 아닌 다른 일을 하면서 쓸데 없이 야근을 하고 있는 동료는, 칼 퇴근의 또 다른 적이 될 수 있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서영의 SPY'에서는, ‘거절 당하지 않게, 부탁하는 법’, ‘애인의 친구들에게 잘 보이는 법’, ‘외제차에 대한 기본 상식’, ‘발 냄새와 이별하기’, ‘싸움의 법칙: 무릎 차기’ 등 실용적인 ‘TIP’들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3일 자정.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