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대의원이 2번째로 많은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공화당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각각 승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CNN은 이날 오후 9시 뉴욕주 예비선거가 끝난 직후 힐러리가 뉴욕에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예측했다.

힐러리는 개표율이 13%인 상황에서 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바마 의원은 34%에 그치고 있다.

힐러리는 매사추세츠주 예비선거에서도 승리한 것으로 보도했다.

힐러리는 3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매사추세츠 예비선거에서 58%의 득표율로 오바마 의원을 앞서고 있다.

힐러리는 대의원 127명이 걸린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도 이날 28%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57%의 득표율로 오바마 의원을 앞서고 있어 승리가 예상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는 미 동부에서 대의원 수가 많은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에서 모두 오바마를 눌렀다.

CNN은 공화당의 경우 존 매케인 의원이 대의원 101명이 걸린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투표 마감 직후 예측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