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올해 한국전자금융의 수익성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시은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7%, 81.1% 증가한 262억원, 1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5%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 규모 확대가 변수라고 지적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2008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ATM 기기 관리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167억원과 197억원으로 34%, 18%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에 관리하고 있던 ATM 사이트가 전년대비 6% 성장한 4770여개 정도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13%를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말 새마을금고 등 신규고객을 유치해 올해 순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8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