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P↑ 1700 눈앞 … 올 최대폭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1700P까지 10P만을 남겨뒀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보다 55.06P(3.40%) 급등한 1690.13P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00P이상 낙폭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MS의 야후 인수 제안 호재로 상승한 가운데 갭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지속한 데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탄력을 키웠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연기금이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가면서 한때 1696.56P를 기록, 1700P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272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87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장 막판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169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과 기계업종은 9%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증권업종도 6% 가까이 뛰어올랐다.
운수장비, 보험, 철강금속, 화학 업종도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은 각각 2.11%, 1.81% 하락하며 급등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최근 급락장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대표주들이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중공업은 6.61% 급등했으며, 두산중공업은 성장 지속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건설은 미래에셋의 지분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지수 급등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도 각각 4.44%, 3.91% 강세를 기록했다.
두산건설(14.53%), GS건설(12.30%) 등 건설주와 대한전선(12.18%), LG전선(12.14%) 등 전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작년 4분기 어닝쇼크로 2.77% 하락했으며 KT는 4.12% 약세를 보이며 엿새만에 하락반전했다. 외환은행은 매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1.50%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05개에 달했으며 200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4일 전거래일보다 55.06P(3.40%) 급등한 1690.13P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00P이상 낙폭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MS의 야후 인수 제안 호재로 상승한 가운데 갭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지속한 데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탄력을 키웠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연기금이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가면서 한때 1696.56P를 기록, 1700P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272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87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장 막판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169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과 기계업종은 9%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증권업종도 6% 가까이 뛰어올랐다.
운수장비, 보험, 철강금속, 화학 업종도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은 각각 2.11%, 1.81% 하락하며 급등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최근 급락장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대표주들이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중공업은 6.61% 급등했으며, 두산중공업은 성장 지속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건설은 미래에셋의 지분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지수 급등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도 각각 4.44%, 3.91% 강세를 기록했다.
두산건설(14.53%), GS건설(12.30%) 등 건설주와 대한전선(12.18%), LG전선(12.14%) 등 전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작년 4분기 어닝쇼크로 2.77% 하락했으며 KT는 4.12% 약세를 보이며 엿새만에 하락반전했다. 외환은행은 매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1.50%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05개에 달했으며 200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