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정부조직법이 설연후안에 통과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며 설연휴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인수위 측 대표 등 6자회담을 통해서 하루 빨리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대표는 "설 연휴 안에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계속 접촉해서 설 연휴가 지나면 바로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돼 이명박 정부가 온전한 모습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민생법안과 관련해서 통과시켜야 할 법안 중 여야합의가 안된 법안에 대해서는 통합신당을 비롯한 각 당의 원내대표를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신속하게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