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건설 수주를 올린 데 이어 지난달 한달동안에만 50억달러를 돌파해 올해도 해외건설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올린 공사계약건수는 58건에 금액으로는 53억4천500만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연간 398억달러를 수주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 27억9천만달러보다 거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금액별 수주내용을 보면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9억2천만달러규모의 비료공장공사가 단일 건수로는 가장 크고 SK건설의 쿠웨이트 가스분류 설비공사와 현대중공업의 나이지리아 플랫폼 공사 순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