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D램 경기 더이상 악확될 여지 없다"..'비중확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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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D램 경기가 더이상 악화될 여지가 없고, 공급축소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D랩 경기의 추가 악화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고, 1분기 52억달러를 저점으로 D램 출하액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D램 출하액 지표와 업체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지만, 수익성 악화정도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공급 축소가 가시화될 것이란 메시지를 남겼다"고 진단했다.
실제 D램 부문 업체별 영업이익률이 -10%~-115%로 넓게 분포돼 수익성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D램 업체의 올해 설비투자 금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수급 개선효과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절대적으로 낮은 D램 가격과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 등을 감안하면 D램 가격 회복 강도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D랩 경기의 추가 악화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고, 1분기 52억달러를 저점으로 D램 출하액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D램 출하액 지표와 업체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지만, 수익성 악화정도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공급 축소가 가시화될 것이란 메시지를 남겼다"고 진단했다.
실제 D램 부문 업체별 영업이익률이 -10%~-115%로 넓게 분포돼 수익성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D램 업체의 올해 설비투자 금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수급 개선효과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절대적으로 낮은 D램 가격과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 등을 감안하면 D램 가격 회복 강도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