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인 4일은 전국이 비교적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1도에서 8도까지 상승하는 등 비교적 따뜻하겠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호남 및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한두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입춘은 24절기중 첫번째 절기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린다.

우리 조상들은 입춘때 대문이나 집안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을 써 붙이고 한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입춘때 때로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입춘추위가 김장독을 깬다'는 속담도 여기서 유래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