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황금신부' 마지막회에는 예쁜 집으로 이사한 준우(송창의)와 진주(이영아) 부부가 5살 짜리 아들 우주의 재롱으로 웃음꽃이 가득한 모습이 방송된다.

준우는 식구들과 함께 진주의 깜짝 생일 파티를 계획, 레스토랑을 빌려 우주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준우는 진주에게 터키여행 티켓을 선물하며 같이 여행갈 것을 권하지만 진주는 '나 때문에 세미(한여운)와 영수(김희철)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거절한다.

아기를 가진 은미(홍은희)은 시어머니 만덕(김지영)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동구(김경식)는 `우리 엄마는 남자를 싫어한다`면서 은미를 나무란다. 화가 난 만덕은 `나도 여자`라며 `내 허벅지를 하두 찔러싸서 문신이 새겨졌다`고 호통친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황금신부' 63회는 전국기준 27.4%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3일 첫방송을 시작해 6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황금신부'는 라이따이한 신부를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금신부'의 후속으로는 이훈, 김효진, 이종원, 최지나가 출연하는 '행복합니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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