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통신요금 자율 인하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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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동통신사들의 통신요금에 대해 업계의 자율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겠습니까?
통신요금 인하를 통해 서민들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새 정부의 구상이 결국 이동통신사 자율에 맡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일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해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정확한 발표 내용을 미루는 등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수위는 통신요금 인하에 대해 '20% 인하'가 아닌 업계 경쟁에 의한 자율적인 인하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수위측은 이통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면서 장고를 거듭했지만, 통신업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높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인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가입비를 폐지하고, 기본료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수위는 통신요금 인하외에 시장에서의 사업자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휴대폰 요금 인하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인수위가 '업계 자율 인하 유도'에 초점이 맞춰진 일반적인 정책 발표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통사들은 다소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원회에서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