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써전 대만 교통부 관광국장 "계절따라 다양한 민속축제, 1년 내내 경품행사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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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초의 여성 관광국장으로 2006년 취임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라이써전(賴瑟珍) 대만 교통부 관광국장이 최근 서울을 찾았다.
대만이 올해부터 2년간 펼칠 '대만 여행의 해'를 알리기 위해서다.
라이써전 국장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ㆍ대만 두나라 사이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만 여행의 해'에 준비한 이벤트는.
"일년 내내 큰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타이베이 MRT 1일 패스,2분기에는 놀이공원 입장권,3분기에는 타이완 특산품,4분기에는 온천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여행객 100만명당 행운이벤트를 마련해 현금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을 경유하는 여행객에게도 무료여행 기회를 준다.
5명 이상이 8시간 이상 경유하면 북부대만 반일투어 프로그램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 유치 목표는.
"내년까지 대만 방문객 425만명 돌파를 목표로 잡고 있다.
관광예산도 10억대만달러(약 290억원)를 배정했다.
지난해 대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8만명이며 한국인 관광객은 23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시장을 위한 지원예산도 30% 이상 증액할 방침이다."
―의사소통이나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은 없을까.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개별여행 인프라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개통한 대만고속철도을 이용하면 4시간30분 이상 걸렸던 타이베이-까오슝 간을 90분 만에 갈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도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대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대만의 다양한 민속축제를 즐기는 게 좋다.
봄에는 화려한 화훼전시회,여름은 역동적인 단오절축제,가을에는 맛깔스러운 음식축제,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축제와 독특한 원주민축제를 볼 수 있다.
이들 축제를 즐기다 보면 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대만이 올해부터 2년간 펼칠 '대만 여행의 해'를 알리기 위해서다.
라이써전 국장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ㆍ대만 두나라 사이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만 여행의 해'에 준비한 이벤트는.
"일년 내내 큰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타이베이 MRT 1일 패스,2분기에는 놀이공원 입장권,3분기에는 타이완 특산품,4분기에는 온천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외국인 여행객 100만명당 행운이벤트를 마련해 현금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을 경유하는 여행객에게도 무료여행 기회를 준다.
5명 이상이 8시간 이상 경유하면 북부대만 반일투어 프로그램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 유치 목표는.
"내년까지 대만 방문객 425만명 돌파를 목표로 잡고 있다.
관광예산도 10억대만달러(약 290억원)를 배정했다.
지난해 대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8만명이며 한국인 관광객은 23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시장을 위한 지원예산도 30% 이상 증액할 방침이다."
―의사소통이나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은 없을까.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개별여행 인프라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개통한 대만고속철도을 이용하면 4시간30분 이상 걸렸던 타이베이-까오슝 간을 90분 만에 갈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도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대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대만의 다양한 민속축제를 즐기는 게 좋다.
봄에는 화려한 화훼전시회,여름은 역동적인 단오절축제,가을에는 맛깔스러운 음식축제,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축제와 독특한 원주민축제를 볼 수 있다.
이들 축제를 즐기다 보면 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