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새정부 경제성장 만능주의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인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한나라당 견제를 위해 모든 민주개혁세력은 대동단합해야 하고,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하나가 되면 국민은 견제 의석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간 통합을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당대표 연설에서 "한나라당 일당 독주는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골리앗 앞에서 힘없는 사람끼리 과거와 족보,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추구하는 길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노무현 정권의 국정실패를 직접 책임져야 할 인물은 스스로 떠나고 있고,앞으로도 더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관련,"새 정부의 경제성장 만능주의가 우려스럽다. 경제성장 말고는 다른 모든 국가적 아젠다가 실종되고 있다"면서 "특히 국민통합 아젠다가 사라졌다.
이 당선인에게 표를 많이 주지 않은 지역은 새 정부의 시야에서 멀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당대표 연설에서 "한나라당 일당 독주는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골리앗 앞에서 힘없는 사람끼리 과거와 족보,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추구하는 길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노무현 정권의 국정실패를 직접 책임져야 할 인물은 스스로 떠나고 있고,앞으로도 더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관련,"새 정부의 경제성장 만능주의가 우려스럽다. 경제성장 말고는 다른 모든 국가적 아젠다가 실종되고 있다"면서 "특히 국민통합 아젠다가 사라졌다.
이 당선인에게 표를 많이 주지 않은 지역은 새 정부의 시야에서 멀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