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뉴하트'의 혜석(김민정 분)-은성(지성 분)이 그동안 시청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더니 15회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지난다 31일 방송된 '뉴하트' 15회에서는 혜석과 은성의 드디어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했다.

혜석이 흉부외과를 떠난 은성을 찾아 '형제의집'까지 찾아간다. 송마리아를 찾은 혜석은 배멀미까지 해 은성이 있는곳을 찾아내고 드디어 둘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혜석을 본 은성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고 혜석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혜석은 은성을 뒤에서 안으며 "네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땐 아무 말도 안하겠다. 그때까지만 이 등 나한테만 빌려달라. 이 사람 저 사람 업히는 등인 것 싫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혜석은 "제발 같이 (병원으로)돌아가자"며 은성을 설득했다.

혜석의 설득으로 돌아온 은성은 무릎 꿇고 도망갔던것을 사죄하며 흉부외과로 복귀했다.

갑자기 심장이 나빠져 병원을 찾은 동권은 은성에게 혜석에게 정말 잘해주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은성은 "딴건 모르지만 잘해준다는것은 약속하겠다"며 "내가 한 매너 한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친다.

그러나 동권은 "진심을 다해서 잘해주란 말이야"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은성에게 말했다.

그동안 혜석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 미안해 했던 은성은 잠든줄 아는 혜석의 침대곁에서 혜석에게 "너 싫은거 아니야. 그래야 니 마음 잡을수 있을거 같아서 해본소리"라며 그동안의 마음을 해명했다.

은성은 "이동권 같이 멋있고 잘생기고 돈 많고 너한테 뿅 가는 남자가 더 낫지 않을까?" "나는 꼴통이고 형제의집 출신이고 난 내 피가 어떻게 섞였는지도 잘 몰라. 너같은 공주님이랑은 시작부터 하지 않는게 맞는거 같다"며 자신이 혜석과 어울리지 않는 이유를 들었다.

은성에게 전화를 한 송마리아는 사랑앞에서 망설이는 은성에게 용기를 줬다.

용기를 얻은 은성은 혜석에 달려가 혜석을 껴안으며 "안 떠날께. 네가 날 찾으러 다니지 않게 할께"라며 그동안 숨겨두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드디어 은성의 고백을 들은 혜석은 기쁨의 눈물방울이 흘렸다.

이날 혜석과 은성은 뒤에서 안으며 사랑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던 혜석-은성 커플은 행복함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