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지방정부? 공공부문 깊숙히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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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가 이탈리아 공공서비스 부문에 거세게 침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부에서는 공공예산으로 운영되는 '마피마 지방정부'의 출현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정부 보고서가 30일 공개됐다.
이탈리아 반(反)마피아 검찰국(DNA)은 이 보고서에서 마피아의 침투가 '국가 최고 권익을 위기로 몰아넣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남부의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마피아가 정권을 잡고 공공서비스와 예산을 통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란체스코 포르조네 국회 반마피아 위원장은 최근 마피아가 운영하는 쓰레기 수거 업체들과 관련해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던 캄파니아주(州)와 악명 높은 은드란게타 마피아의 본거지인 칼라브리아주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반(反)마피아 검찰국(DNA)은 이 보고서에서 마피아의 침투가 '국가 최고 권익을 위기로 몰아넣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남부의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마피아가 정권을 잡고 공공서비스와 예산을 통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란체스코 포르조네 국회 반마피아 위원장은 최근 마피아가 운영하는 쓰레기 수거 업체들과 관련해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던 캄파니아주(州)와 악명 높은 은드란게타 마피아의 본거지인 칼라브리아주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