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에로티시즘을 풀어낸 감각적인 판타지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25일 종영된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영화채널 OCN이 시청자들의 높은 인기와 관심에 힘입어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시즌 2’를 제작한다고 밝힌 것.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지난 12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최고시청률 3.94%로 4차례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기록,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주 100건 이상의 시청소감이 올라오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총 8화가 제작, 지난 12월 캐스팅을 완료하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며, 시즌 1에서와 마찬가지로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연출까지 맡은 김정구 감독은 “현대인들의 다양한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미디어 영화사업본부의 전광영 제작국장은 “파격적이고 독특한 소재와 구성이라는 시즌1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대중적인 재미 요소를 더 살리는 쪽으로 맥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의 두번째 시즌은 올 상반기 중 촬영을 마치고, 영화채널 OCN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