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신한이엔씨 합병 상반기내 마무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플랜트 설비업체 케이아이씨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한이엔씨와의 합병을 올해 상반기이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형석 케이아이씨 상무는 지난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아이씨가 신한이엔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결의만으로 간이합병할 수 있다"며 "소규모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 없이 가능하고 반기 실적이 나올때는 양사 실적이 합쳐서 나오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10월 신한이엔씨 지분 50%를 취득,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지난 17일 나머지 지분을 취득, 신한이엔씨에 대한 지 분율을 100%로 확대했다.
강 상무는 "자본금 증가없이 매출규모와 주당순이익(EPS)가 2배로 늘어남에 따라 주가도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아이씨는 올해 매출액 773억7200만원, 영업이익 72억1900만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한이엔씨도 올해 매출액 750억7800만원, 영업 이익 76억45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가 합병하면 매출액은 1524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6400만원 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신한이엔씨는 옛 신한기계에서 플랜트 부문을 분사해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2000년부터 포스코에 고로 및 코크스 이동 차량 등의 제철 플랜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70% 가량이 제철플랜트에 집중돼 있다.
케이아이씨는 신한이엔씨와 합병하면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화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엔지니어링과 제조 기술 시너지 ▲고객만족 ▲시장확장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케이아이씨는 자회사 삼양감속기가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 (주)새만금관광개발을 통해 새만금내 관광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관광개발의 지분은 삼양감속기외에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은행이 각각 19%와 8%를 보유하고 있다.
강 상무는 "이는 전북도 지자체와 사업을 같이하기 위한 구조"라며 "군산시와 개발사업 관련 베타적인 MOU를 맺고 있는 상황으로, 새 정부의 개발 일정에 맞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형석 케이아이씨 상무는 지난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아이씨가 신한이엔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결의만으로 간이합병할 수 있다"며 "소규모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 없이 가능하고 반기 실적이 나올때는 양사 실적이 합쳐서 나오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10월 신한이엔씨 지분 50%를 취득,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지난 17일 나머지 지분을 취득, 신한이엔씨에 대한 지 분율을 100%로 확대했다.
강 상무는 "자본금 증가없이 매출규모와 주당순이익(EPS)가 2배로 늘어남에 따라 주가도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아이씨는 올해 매출액 773억7200만원, 영업이익 72억1900만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한이엔씨도 올해 매출액 750억7800만원, 영업 이익 76억45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가 합병하면 매출액은 1524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6400만원 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신한이엔씨는 옛 신한기계에서 플랜트 부문을 분사해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2000년부터 포스코에 고로 및 코크스 이동 차량 등의 제철 플랜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70% 가량이 제철플랜트에 집중돼 있다.
케이아이씨는 신한이엔씨와 합병하면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화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엔지니어링과 제조 기술 시너지 ▲고객만족 ▲시장확장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케이아이씨는 자회사 삼양감속기가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 (주)새만금관광개발을 통해 새만금내 관광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관광개발의 지분은 삼양감속기외에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은행이 각각 19%와 8%를 보유하고 있다.
강 상무는 "이는 전북도 지자체와 사업을 같이하기 위한 구조"라며 "군산시와 개발사업 관련 베타적인 MOU를 맺고 있는 상황으로, 새 정부의 개발 일정에 맞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