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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녹과 길동, 창휘와 삼각관계 시작…이녹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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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홍길동(강지환)과 허이녹(성유리), 그리고 창휘(장근석)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쾌도 홍길동’ 9회는에서는 길동이 죽었다고 전해진 후 1년 뒤의 상황을 그렸다.

    마음깊이 사모하던 길동이 죽은 줄 알고 있는 허이녹과 점점 이녹에게 끌리는 창휘, 그리고 산속에서 의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길동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창휘는 청나라에 함께 가자며 이녹에게 말하지만 길동의 생각에 이녹은 눈물을 흘린다.

    이 모습을본 창휘는 굳어진 표정으로 안타까움과 질투를 표현했다.

    길동 역시 이녹이 자신에게 주었던 피묻은 주머니를 태워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녹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되는 쾌도 홍길동 10회에서는 창휘가 최철주에게서 허이녹을 구해내고, 홍길동과 이녹이 드디어 마주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쾌도 홍길동' 의 OST 삽입곡인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만약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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