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현대중 '어닝서프라이즈' 주가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가도 모처럼 크게 올라,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패닉상태로 치닫던 현대중공업 주가가 모처럼 급등하며 30만원을 회복했습니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증가한 5,56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3.1%로 전분기보다 개선됐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한층 개선된 4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사주매입 재료와함께 주가 회복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 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입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한 3,107억원으로, 4천억원대 중후반일 것이라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실망스런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주가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차이나유니콤 등 보유중인 자산가치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실적부진을 감안해도 현주가는 저평가됐다는 설명입니다.
LS전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인 300억원을 소폭 밑돌았지만 무난한 실적을 냈습니다.
업종 전문가들은 무난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이나모멘텀 약화로 13만원대에서 15만원대인 목표주가는 소폭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워낙 많이 하락해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더욱 커졌다며, 매수의견은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