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풍방직KDR, 원주전환을 통한 차익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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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방직의 한국주식예탁증서(KDR, Korean Depositary Receipts)가 홍콩과 한국증시의 가격차이로 인해 60만증서 이상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발행된 화풍방직의 한국주식예탁증서가 2007년 12월말부터 현재까지 홍콩과 한국증시의 가격차이로 인해 총 발행증서수 600만증서 중 10% 가량인 60만증서 이상이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격추이라면 한국시장에서 매수해 홍콩시장에서 매도할 경우, KDR전환수수료 및 거래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10% 이상의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측은 분석했다. 한국의 화풍방직 KDR 1증서는 홍콩시장 원주 50주에 해당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실제로 올 1월2일부터 29일까지 홍콩시장의 원주(코드번호:364) 대비 한국의 화풍방직 KDR(코드번호:950010) 가격은 평균 20% 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홍콩의 원주와 한국의 KDR간 상호전환서비스를 구축했다. 주식예탁증서란 기업이 외국에서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경우, 그 주식이 외국에서 쉽게 발행 및 유통될 수 있도록 본래의 주식(원주)을 대신해 발행되는 별도의 대체증서를 말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30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발행된 화풍방직의 한국주식예탁증서가 2007년 12월말부터 현재까지 홍콩과 한국증시의 가격차이로 인해 총 발행증서수 600만증서 중 10% 가량인 60만증서 이상이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격추이라면 한국시장에서 매수해 홍콩시장에서 매도할 경우, KDR전환수수료 및 거래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10% 이상의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측은 분석했다. 한국의 화풍방직 KDR 1증서는 홍콩시장 원주 50주에 해당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실제로 올 1월2일부터 29일까지 홍콩시장의 원주(코드번호:364) 대비 한국의 화풍방직 KDR(코드번호:950010) 가격은 평균 20% 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홍콩의 원주와 한국의 KDR간 상호전환서비스를 구축했다. 주식예탁증서란 기업이 외국에서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경우, 그 주식이 외국에서 쉽게 발행 및 유통될 수 있도록 본래의 주식(원주)을 대신해 발행되는 별도의 대체증서를 말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