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7824억4900만원, 영업이익이 969억7700만원 전년동기대비 각각 26.12%, 17.28%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8483억8043만원, 영업이익은 3631억141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9%, 65.2%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291억9672만원으로 2006년보다 124.0% 증가했다.

회사측은 "생산성 향상에 따른 건조량이 증가했고, 건조선박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투자주식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