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비애의 새 멤버 ‘유애’가 어릴 때 배웠던 합기도로 강도의 위협을 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애가 29일 ‘신이 버린 사랑’ 쇼케이스 공연 연습 마치고 새벽 3시경 매니저의 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강도를 만난 것.

평소 대범한 성격의 유애는 한 남자가 머리를 때리고 가방을 빼앗으려는 순간 강도라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렸고, 어릴 때 배웠던 합기도로 침착하게 강도의 팔목을 꺾어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유애에게 가격당한 강도가 겁을 먹고 골목으로 달아나면서 위험한 상황은 끝났다고.

소속사 측은 유애에 안전과 안정을 위해 내일부터 시작될 ‘TOP VOICE PROJECT ONE’ 녹음 일정을 미뤘고, 며칠 안정을 취한 뒤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