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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개선주가 반등 주도"..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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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개선주가 반등 주도"..현대證
    28일 현대증권은 안정된 지수 흐름과 함께 그간 잊혀졌던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될 것이라면서 실적 개선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김영각 연구원은 "시장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아직은 지수 흐름이 급격히 회복되기에는 뚜렷한 모멘텀이나 수급상의 개선점이 보이지 않아 적극적인 주식 매수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1750포인트까지는 기술적 반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감안한 시장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지난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와 현대차의 경우 주가가 바닥권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된 반면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KT 등의 주가 흐름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면서, 결국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낙폭 과대주들이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중국 관련 수혜주들의 반등 흐름도 강하게 나타나겠지만, 무차별적인 동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격 메리트가 크고 실적 추세가 양호한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시야에 넣을 것을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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