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방해물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중국의 성장세가 하락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해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된다면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FP 통신도 중국 경제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부상했지만, 빠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정부의 추가 긴축정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성장률 둔화를 전망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