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우승' 조정웅 감독, 안연홍과 '사랑의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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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조정웅 감독, 안연홍에게 "내 아이를 낳아달라" 프로포즈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에서 르까프오즈가 CJ엔투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에서 르까프오즈는 CJ엔투스를 맞아 4:2로 우승했다.
르까프오즈의 우승이 확정되자 조정웅 감독은 관중석에 앉아서 응원을 하고 있던 안연홍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다.
우승의 기쁨을 안은 조정웅 감독은 안연홍에게 "내 아이를 낳아달라"며 우승 프로포즈를 했다. 조정웅 감독은 지난해 전기리그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팀이 패하자 우승 프로포즈를 다음으로 연기해야 했다.
안연홍은 "걱정 많이 했었는데 잘 되서 너무 좋다"며 "이번엔 꼭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긴장하고 걱정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2007 신한 후기리그 결승전에 르까프를 응원나온 안연홍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연홍은 "내사랑 웅이씨~! 난 자기를 OZ팀을 믿어요! 르까프 화이팅"이라는 문구를 적은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했다.
한편, 교제 1년 만인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리는 조정웅, 안연홍 커플은 경기도 남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며, 안연홍의 부케는 친한 후배인 안선영이 받아 이들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