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될 KBS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이보영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2002년 MBC 아나운서 시험에 응모했지만 아깝게 최종시험에서 떨어졌다는 것.
탁재훈은 “외모와 언행이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많이 있는데 왜 떨어졌냐”고 물었고 이보영은 “최종시험까지 올라가서는 그냥 뽑아줄 것 같아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 한명만 뽑아 아쉽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휘재가 “그때 이보영을 밀어냈던 아나운서가 누구냐”고 묻자 이보영은 “이정민 아나운서였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툭하면 불거지는 박지성 축구선수와의 열애설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MBC공채 아나운서로 'TV특종 놀라운 세상' 등을 진행했다.
신정환이 “오늘 이보영의 꿈을 이루게 해주자”고 즉석에서 제안해 이보영은 평소 꿈꿔온 뉴스진행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보영은 즉석에서 11시 뉴스를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의 박용우와 MBC ‘뉴하트’의 믿음직스럽고 입담좋은 의사 성동일이 함께해 입담을 겨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