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인표(40)ㆍ신애라(38) 부부가 또다시 여자 아기를 입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여자 아기를 입양했던 이들 부부가 2일 생후 100일된 된 여아를 두 번째로 입양했다.

차인표는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첫 번째 입양 때는 주변에 알렸지만 이번에는 두 번째이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알려지겠지 싶어 굳이 먼저 얘기하지는 않았다"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1995년 결혼, 열 살짜리 아들 정민을 낳은 이들 부부는 둘째 이름은 예은이, 셋째 이름은 예진이로 지었다.

두 차례의 입양 모두 서울 역삼동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