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소비ㆍ산유국 윈-윈 자원협력 모델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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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4,25일(현지시간) 열린 스위스 다보스포럼 '에너지서밋' 세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자원전쟁을 해결하려면 소비국과 산유국이 '윈-윈'할 수 있는 자원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자원협력은 안정적인 자원확보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이 세션에는 이란 쿠웨이트 UAE 등 산유국 에너지장관들과 아람코 토탈 쉐브론 쉘 등 에너지메이저 CEO(최고경영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 회장은 "선진국이 갖고 있는 경제발전모델과 산업기술을 산유국 특성에 맞는 발전모델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면 양측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가 추진하고 있는 중동의 'U-시티 프로젝트'를 이러한 협력모델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소개했다.오일달러를 가진 산유국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공하고,대신 SK는 자원확보와 함께 건설과 IT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올 들어 첫 해외 출장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뒤 주말에 귀국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최 회장은 "선진국이 갖고 있는 경제발전모델과 산업기술을 산유국 특성에 맞는 발전모델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면 양측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가 추진하고 있는 중동의 'U-시티 프로젝트'를 이러한 협력모델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소개했다.오일달러를 가진 산유국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공하고,대신 SK는 자원확보와 함께 건설과 IT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올 들어 첫 해외 출장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뒤 주말에 귀국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