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제거기술 전문업체인 센텍(대표 권용석)은 공중 화장실이나 흡연실의 악취를 음이온과 오존 등으로 제거하는 탈취기기인 '에어로매트(AEROMAT)'를 개발,최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로매트는 기기 내부에 장착된 오존 및 이온 발생기가 활성산소를 만들어 악취를 없애주고 공기 중의 박테리아나 세균을 제거한다.

기존 필터형 공기청정기로는 효과가 미약한 실내 탈취와 공기 살균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철도공사와 계약을 맺고 용산역 등 7개 역내 공중 화장실에 이 제품을 설치했으며 북한산국립공원 등 국내 100여 곳에 시범 설치했다. 권용석 대표는 "올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