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66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9.40 포인트 오른 1667.82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과 조선, 기계 등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의 상승폭이 시장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3% 안팎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6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개인도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격했던 매도세는 진정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본격적인 반등 추세는 좀더 확인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이틀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950원 아래로 떨어졌고 채권금리도 한은의 콜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