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정부조직개편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최재성 대통합민주신당대변인은 "합리적인 의견과 문제제기를 수렴하지 않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당선인 측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수정조정 하지 않을 경우 대통합민주신당이 정부조직개편 대안을 마련해서 제안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인수위에서 통폐합되는 8개 부처에 대해 복수차관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장관 3명 줄이고, 복수차관 8명을 늘리는 것이 인수위가 말하는 '정부의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최대변인은 "고위공무원 숫자를 늘려서 보강하는 과거 정권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난 정부조직개편안이다. 첨단 부처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이 오늘 특위의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