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창업투자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HS창투가 9% 이상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며, 한미창투 KTB네트워크, 우리기술투자 등은 3% 이상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8분 현재 HS창투는 전날보다 9.52% 오른 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강세다.

한미창투는 4.32% 상승한 72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기대감으로 시장에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창투는 수입 고기 유통업체인 농축산물공급센타의 최대주주(46.07%)로 알려져 있다.

KTB네트워크는 전날보다 3.72% 오른 1만50원을 기록, 이틀 만에 1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1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 이상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우리기술투자(3.01%)와 넥서스투자(2.25%), 바이넥스트창투(2.08%), 한국기술투자(1.19%) 등도 하락한 지 1~2거래일 만에 현재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