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스캔들’의 독립투사 류진이 매력적인 변호사로 안방극장에 컴백,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BS 새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류진은 “요즘에 너무 짧게짧게 작품을 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면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주말극을 출연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진은 “미니드라마를 주로 하면서 팬들을 만날 기회를 적게 갖는 것 같다. 그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은 작품을 할 때인데, 본의 아니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면서 “이번 작품은 9월 말까지 일정으로, 시청자들과 오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엄마가 뿔났다>는 두 세대가 공존하는 한 지붕 아래,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적 감성에 양다리를 걸친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내는 다양한 형태의 삶과 사랑, 그로 인해 이 가족에게 닥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