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4분기 순매출액 6,172억원과 영업이익 1,85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8%와 8.7%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34.2%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법인세 환금과 Escrow fund 환입 등 대규모의 일회성 수익이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실질적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2조 4,127억원의 매출과 8,144억원의 영업이익, 6,61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06년에 비해 각각 6.6%, 14.1%, 1.8% 증가했습니다. 매출원가율 하락과 고가담배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돼 2007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33.8%에 이르렀습니다. KT&G는 올해 순매출액 2조 6,191억원, 영업이익 9,070억원, 순이익 7,15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한편 KT&G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올해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할 2007년분 배당금을 주당 2,6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